종교... 뭔가...민감한 문제...ㅎ
나의 종교에 대해서 먼저 말하자면...없다..
무교다..
그리고 종교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하자면... 별로 관심도 없고... 필요성을 못느낀다..
음...아직 못느낀다 라고 하는게 더 맞는 말 인것 같다..(다들 언젠가는 니도 종교를 갖게 될거야..라고 하길래;;)
외국인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물론 영어로! ^o^V)
종교가 없는 네명의 종교에 관한 이야기는 이랬다.
1. 왜 종교를 갖는가?
뭔가 의지할 곳이 필요할 때 기댈 수 있는 무언가인것 같더라....
하지만 기댄다고 해서 종교가 나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거나 해결책을 제시해 주진 않는다...
고로 난 (아직은) 없어도 된다...
2. 내가 잘 되길 빌면서 돈은 왜 종교에 내는가?
사실 우리 엄마는 불교이다.. 절에 가서 가끔 나를 위해 절을 하고 작은 돈을 내신다..불교용어가 있었는데;; 시주?? 아무튼..
또는 연등을 달고 소원을 비신다.. 그 소원은 매번 가족들의 건강이었다...
근데 연등을 달려면 돈을 주고 사야하는 것 같은데 종류가 여러가지 더라...
우리엄만 주로 만원짜리 연등을 산다..(난 그렇게 알고 있다;;). 그런데 내가 수능 치던 해에 엄마가 10만원 짜리 연들을 달아야겠다고 했다...
엥?? 왜 10만원이나 주고 연등을 다냐고 했더니, 중요한 일이니까, 나를 위해,,절에 돈을 주고 연등을 달아야한다고 하셨다.
여기에서 이해가 안가는것이 두가지인데...
한가지는 돈을 더 내면 부처님이 소원을 더 잘들어주시나?와 다른 한가지는 소원의 중요성이 돈의 액수와 비례하는가? 였다..
왜?왜?왜? 소원은 가족이 잘되길 빌면서 돈은 절에 내는 거냐고;; 액수가 크고 작고를 떠나서...
솔직히... 가족의 건강을 소원으로 빌고 돈을 내면 부처님이 우리 가족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밤에 와서 이불을 덮어주는 것도 아니고, 날씨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아닌데..;; 차라리 그 돈으로 가족의 비타민제를 사먹이는 것이 가족의 건강이라는 소원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것 아닌가 싶다..
나의 수능대박을 위해서는 절에 연등을 다는 것 보다 차라리 그 돈으로 모의고사문제집을 사게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3. 종교적 지주??는 뭘하는 가? 뭔가를 하긴 하는가??
언젠가 불국사에 갓다가 불교에서는 부처를 신적 존재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보통의 종교는 신적 존재인 뭔가를 따르는 것 같은데... 과연 그 존재들은 뭘하는 가;; 뭔가를 하긴 하는가;;ㅎㅎ 삶에 대한 가르침?? 그래..가르침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여전히 소원을 비는 것과 돈을 내는 것과는 연관지을 수 없다..나로써는..ㅎ 이건 친구들과 이야기한 내용은 아니지만..가르침...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라면.... 종교가...일종의 거대한 스터디 그룹 같은 것인가??
뭐 이건 순수하게 종교가 없는 4인의 생각이었다.
종교가 없다고해서 종교가 있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엄연히 우리나라엔 종교의 자유가 있고, 헌법에 규정되어 있다는 것은 종교를 가진 자에도 분명 이유가 있다 생각한다.
흠....이야기를 결론짓자면,,,
종교는 삶의 가르침을 공부하는...거대한 스터디 그룹...?ㅎㅎ
사실 조직의 운영을 위해서는 돈도 필요하니까...시주.. 헌금.. 의 개념은 있을 법 하다..
하지만 소원과 돈의 관계는...이해가 어렵군...
종교가 있는 사람의 견해도 궁금하긴 하군..ㅎ
2012/02/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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